<사진설명>4월26일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전병원. 강대수. 권갑점. 강신원 예비후보들이 한나라당 군의원 공천에 반발하며 무소속연대를 선언하고 있다.한나라당 공천에서 배제된 함양군 군의원 예비후보들이 한나라당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천 잡음이 확산되고 있다.4월26일 한나라당 함양 사무소에 6명의 군의원 예비후보는 탈당계를 제출하거나 의향을 밝히고 함양군 소회의실에서 무소속 연대를 선언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흙탕물 선거로 가는 돈 선거를 막고 오직 군민의 편에서 군민이 원하는 선거를 하기 위해서 부패정당인 한나라당에 맞서 깨끗한 선거를 할 것”을 다짐했다. 또 공천의 문제점에 있어 범죄경력자 추천. 지역적 배려를 무시하고 동창에게 공천 등 다섯가지의 문제점을 나열하며 함양·거창·산청 지역 신성범 국회의원에 대해 노골적인 비판을 했다.젊은 국회의원의 선택에서 배제된 3명의 현군의원들과 3명의 예비후보들은 강력 반발하며 무소속 연대를 통해 신성범국회의원을 심판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정가의 새로운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지역구 8명. 비례1명을 선출하는 함양군의원은 한나라당 군의원 공천에 현역의원 6명이 신청해 3명만이 공천을 받고 3명이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