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록의 계절입니다. 지리산 철쭉이 꽃봉오리를 머금고 붉게 물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함양 예술마을이 위치해 있는 기백산에도 철쭉이 곧 만발할 겁니다. 함양 예술마을은 함양군이 세운 예술인 집단 창작촌이자 예술체험 산실입니다. 이곳은 지역미술 정체성 모색이라는 명제 하에 그동안 지역예술발전에 이바지를 해 왔습니다.함양예술마을이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정예작가 초대전을 개최하오니 강호제현님들 꼭 왕림하셔서 걸음마 단계인 저희 예술마을의 발전을 기원해 주십시오.초대전은 5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개최됩니다. 이 전시회 볼거리는 참으로 풍성합니다. 이번 초대전에 출품한 함양 거주 주요작가를 열거하면…무진 정룡(수묵담채). 서각가 송문영(서각). 권현숙 서양화가(수채화). 전영숙 화가(자연 -여유) 등 작품들이 관객 시야를 즐겁게 해 줄 겁니다. 이외 거창출신 이상남 화가의 수채화. 통영 거주 이태수 작가의 숲길 테마그림. 진주 거주 이경수 화가의 선화풍의 그림 무엇이 될꼬 하니. 대전 거주 하인숙 화가의 그림들이 전시됩니다. 지리산 기백산 철쭉 풍경 가히 신의 예술 그 자체입니다. 지리산 기백산에 온 김에 사람이 빚은 예술 그 향기를 한번 맡아보시길 바랍니다. 문의 055-962-7856. 017-315-7856 <김원식|함양예술마을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