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4월29일 인구 35만 수도권 주변 중심도시인 경기도 평택시에 함양 농식품 판매관을 오픈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성 농업기술센터소장. 함양군 농산물가공협회 김승교회장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 지산동 북시장내에서 개관하여 수도권 주변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이번 평택 농식품관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진용권(50세)씨가 함양군이 그동안 각종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시스템과 제품의 우수성을 눈여겨보고 판매관 설치를 희망하여 이루어졌다.최근 우리나라 제조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 지역 업체와는 달리 함양 농식품은 끊임없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지난달 30일에는 중국 심양시 성보백화점내에 함양농식품 전문 판매관(100㎡)을 오픈한데 이어 이루어진 일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함양군 박호영 자원식품담당은 “평택 농식품 판매관은 수도권 주변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로서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쌀. 양파. 사과. 약초 등 1차 농산물까지 판매할 예정이며 조건은 선 결제 후 납품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관된 함양 농식품관은 현재 20개 업체에서 생산한 100개 품목이 우선 판매 중으로 함양군농산물가공협회(회장 김승교)가 주축이 되어 식품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