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당(계장 김형보)은 지난 4월28일 정기모임을 열고 2009년 결산서와 2010년 사업계획서를 심의했다.이날 계장에 김형보. 유사에 강문구. 임인택. 감사는 허태홍. 여성현(당연직 함양향교 전교)가 임원으로 선임되었다.소과거시험(진사. 생원:소과라 칭함)과 대과거시험(문과:대과라칭함)에 합격한자들이 '사마재'에서 따로 모임을 갖고 내려오다가 최근에 와서 후손들이 합하여 연계당으로 명명했다. 연은 소과를. 계는 대과를 의미한다.'사마재'는 향교마다 향교경내에 있으나 함양향교는 향교 터가 좁아 백연서원 옆에 건물을 마련했다가 향교터인 함양향교입구 좌측에 '사마재'를 신축했다. 최근에 와서 '연계당'으로 명칭 변경하여 입구 안내 비석을 세웠다. 이곳에서 후손이면 입회비 없이 매년 음력 3월15일에 누구나 참석하여 의견을 나눌 수 있다으며 점심도 제공한다.함양향교관내에 소과(진사.생원)는 고려때에 1명 조선은 218명과 대과에 고려 9명 조선 84명 합계 313명이 합격하였으며 이는 진주와 같은 수의 과거 급제자가 있었다. 함양에는 종6품의 군수와 안의현을 합해질떼 종3품 부사 시절도 있어 조선시대 때는 진주와 비슷한 위치였던 때도 있었다.연계당은 건축한지가 오래되어 구 건물로 낡아 문화재의 일환으로 재건축하여 향교 주위 환경정화가 필요하다고 본다.馬長鉉 유교신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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