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지난 4월27일(화)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이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에 소재하고 있는 경상남도수목원으로 봄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이날 9시50분경 수목원 입구에 도착해 숲해설가 선생님의 자세한 안내를 받으며 전문수목원. 열대식물원. 생태온실. 선인장원과 민속식물원을 견학했다. 먼저 전문수목원에서는 산벗나무. 졸참나무. 쪽동백. 말채나무. 히어리. 생강나무. 금낭화. 붓꽃. 관중 등의 식물들의 모습과 유래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높이 14m의 돔형 온실인 열대식물원에서는 열대. 아열대 및 난대 식물 300여종의 푸르고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대왕야자. 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네펜데스. 바오밥나무. 호주보틀츄리 등 생소한 이국의 식물들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다음으로 생태온실에서는 각종 분재와 섬말나리. 소사나무. 비비추. 금낭화. 옥잠화. 복수초. 노루귀. 기린초. 왜개연 등 60여종의 식물들을 살펴보았고. 선인장원에서는 50여평의 온실에 마산에 사셨던 문한규 박사가 35년 동안 애지중지 길러온 100여종의 아름답고 희귀한 선인장을 살펴보며 탄성을 지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가장 인상 깊게 둘러본 곳은 야생동물원으로 약 56종 484마리의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움직이는 모습들을 신기해하며 불러도 보고 관리인 아저씨 몰래 만져도 보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경상남도수목원에는 우리나라 온대 남부지역 수목위주로 국내·외 식물 2.600여종을 수집하여 보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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