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7일 천안함관련 희생자 유족돕기 성금 469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천안함 침몰사고로 사망 또는 실종된 해군장병과 금양호 실종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함양군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함양군수 권한대행 강중구 부군수는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이 앞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