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기울여 듣고. 가슴으로 새겨서 발로 뛰겠습니다”임재구 가선거구 군의원예비후보가 하트 명함을 들고 유권자 표심을 잡고 있다.지난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 고운체육관에는 1천여명이 군 장애인들이 참여한 자리인 만큼 오는 6·2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각 후보들이 참여해 유세장을 방불케 했다.각 후보자들이 명함을 돌리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가운데 이색 명함이 눈에 띈다. 한 유권자는 “붉은색 바탕에 ‘참신한 젊은 일꾼!’이란 문구가 적힌 하트모양의 임 후보명함을 받는 순간 다시 한번 명함과 후보자를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