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휴천면향우회(회장 박희정)는 지난 4월16일 저녁7시 재경함양군향우회 사무실에서 김재문 전임회장 재경휴천산악회 노대규 전임회장 정용원 회장 外 향우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임시총회를 가졌다.박희목 향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재경휴천면향우회는 지난 몇 년 동안 정기총회는 물론 존재 가치조차 모를 정도로 활동이 없었다고 밝히고 이번 긴급임시총회를 계기로 활성화하기로 하고 김금옥 향우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김금옥 신임회장은 “본 향우회가 지난 몇 년 동안 활동을 하지 않아 나름대로 자존심도 상하고 각 읍면향우회원들에게 미안하기도 했는데 이번 긴급임시총회를 시작으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여러 가지로 부족한 본인을 회장으로 추대해 주셔서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서는데 비록 여자의 몸이지만 향우여러분들께서 모두가 회장이다라는 마음으로 적극 도와주시고 동참해 주신다면 멋지고 아름답고 정이 넘치며 고향의 향기가 물씬 나는 향우회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가을쯤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재경 함양군향우회 각 읍면향우회에서 최초로 여성 회장이 되었는데 어머니의 강한 힘과 여성의 부드러움을 보여드리겠으며 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수석부회장 박홍기. 감사 정종배. 김인수. 사무국장 박순광. 운영위원장 박석균 및 부회장단 이사단 등 새로운 집행부가 각각 선임되었다. 김금옥 신임회장은 휴천면 출생으로 휴천초(31회)를 졸업하고 귀경하여 서울 삼육대학교 아동미술학과(학사). 서울여대 교육대학원 미술서양학과(석사) 졸업하고 2008년 서울 청암중·고등학교 교사를 정년퇴임 했으며 현재 서울 진형 중·고등학교 미술 동양화 강의. 미술 색채 심리상담 치료사 강의. 남서울대학교 사회교육원 미술 동양화 교수로 활동중이다. 개인전을 포함해 수많은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각종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고 국제문화예술종합대상전 금상을 비롯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재경함양군향우회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남다른 애향심과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자랑스런 향우이다.    최상렬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