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는 은방울과의 다년생풀이고 우리나라 남부에서 5월 하순경 꽃이 핀다. 뿌리를 玉竹이라하고 영양가가 매우 높아서 가난했던 시절 구황식품으로 활용했다. 둥굴레는 신선들이 먹는 음식이라 했을 만큼 香과 효능이 있다하는데 노인의 건강에 좋은 자양강장제이며 체질에 상관없이 복용해도 무방하다는 장점도 있다.목이 마르고 식은땀이 나고 현기증이 있는 허약증상에 달여 茶를 마시거나 담아 술을 마시면 效를 볼 수 있다. 둥굴레차를 오래 마시면 저승꽃이라하는 노인들 얼굴의 반점이 없어진다고 한다. 뿌리를 볶아서 쓰지 않고 生으로 쓰거나 법제가 부실하면 탈모의 증상이 있다고 안다. <사진·자료제공 : 노용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