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군향우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이순덕)는 지난 9∼10일 1박2일 일정으로 제2기 여성위원회의 임기 3년을 마무리하면서 단합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그간의 힘들고 즐거웠던 일로 서로 쌓인 정을 돈독히 다져 새로운 제3기 출범에 활력소를 넣기 위함이다.김재상 군향우회 운영위원장 재경수동면향우회 서영삼 전임회장 정상쾌 회장 상공위원회 허정고 위원장. 박강래 자문위원 박장호 재무간사 송석만 총무간사 최상렬 홍보간사 정용원 휴천산악회장 유수연 군향우회사무국장 주지원 군산악회사무국장과 회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후2시 사당역에서 버스로 출발했다. 태안입구 이솝우화에 나오는 별주부전 전망대에서 김재상 운영위원장의 안내로 전망대를 관람하고 바닷가에 토끼가 간을 빼어놓고 용궁으로 들어갔다는 바위에서 기념촬영을 한 후 식사를 하고 태안군 이원면에 있는 김재상 운영위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새섬리조트에 도착해 장기자랑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다음날 함양에 도착해 노희식 재경함양군향우회장의 안내로 옥연가 식당에서 함양 노모당 회원들을 만나 함양의 어머님들께 내 어머니를 만난 듯 큰절을 했다. 황정례 함양노모당 회장은 “재경 함양군향우회 여성위원님들께서 많은 봉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고향을 찾아와서 노모당의 회원들을 찾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노희식 회장은 “본 여성위원회는 재경향우회의 꽃이며 고향을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정신이 투철하며 재경경로회에도 많은 봉사를 하는 자랑스런 단체다”며 “함양노모당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무병장수하시길 바란다”고 했다.이순덕 위원장은 “어머님 같으신 어르신들께 늦게 찾아뵈어서 죄송스럽고 조그마한 선물을 준비했는데 부끄럽지만 받아주시고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을 지켜주시고 저희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노희식 회장의 배려와 여성위원회의 협조로 대형 TV와 서정욱 재경함양군경로회장이 친히 써 준 서예 족자를 노모당에 선물했다.이어 노희식 회장의 안내로 하림공원 상림공원 철갑상어 양식장을 견학하고 백운산 벚꽃축제를 즐긴 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백운산을 넘어 정든 고향을 뒤로 하고 귀경길에 올랐다. 최상렬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