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선거에 대해 강력 대응을 밝혔다.16일 선관위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고발 2건. 수사의뢰 1건. 경고 4건에 대해 단속을 했으며. 경찰서와 선관위에서 2건에 대해 금품알선과 관련 의심된 사항이 인지되어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태우 사무과장은 제5회 지방선거는 사상 초유로 8개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만큼 그 후보자와 선거운동관계자의 과다. 후보자 난립. 선거 조기과열. 공무원 선거관여 등의 상황이 예상되고 그에 따라 선거브로커. 금권선거 등 선거법위반 사범이 더욱 급증할 것이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감시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금품향응제공. 비방흑색선전. 공무원 선거개입. 공천헌금. 불법선거운동조직 등 5대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엄중 처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