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4월14일 40여명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버지교육'을 센터 강당에서 실시했다. 벚꽃이 만개한 봄날임에도 눈발이 휘날려서 참석률이 저조할 것이라고 염려했으나 아버지교육에 대한 열의로 궂은 날씨 속에도 많은 아버지들이 참석했다.정정란 교수(진주보건대학 사회복지학과)의 강의로 진행된 찾아가는 아버지교육에서 스스로 찾아가는 아빠의 역할과 가정에서의 리더십. 가족과의 친밀감을 강화하는 의사소통의 내용을 배웠으며 부모의 양육태도 및 자녀와의 의사소통 기법을 익혔다. 또한 자녀의 행동을 보고 부모가 기분이 나빠 자녀 행동을 수용할 수 없을 때 부모의 생각이나 느낌을 진실 되게 표현하는 방법과 예전의 권위적인 아버지를 벗어나 올바른 아버지로서의 양육태도를 배웠다.한편 센터에서 진행하는 아버지 교육은 2회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4월22일 진행되는 아버지 교육 주제는 돌봄의 실천으로 아빠와 함께 하는 5분의 행복에 대한 것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함양문화원 2층) 강당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같은 주제로 4월27일과 29일에는 안의면사무소에서. 5월4일과 6일에는 서상면사무소에서. 5월11일과 13일에는 수동면사무소에서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