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지청장 여환섭)은 지난 4월16일 (사)거창·합천·함양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현덕)와 거창소방서(서장 최만우)·합천소방서(서장 장택이)·함양소방서(서장 정병도)가 상호협력기관으로써 피해자에 대한 원활한 보호·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각종 범죄로 인한 피해자 재난사고 시 발생되는 피해자 보호·지원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정보교환 등을 통하여 사건계류 중에도 범죄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원활한 보호지원이 이루어져 피해자의 빠른 회복을 도와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층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생활안정자금 및 학자금을 전달했다같은 날 창원지방검찰청거창지청 회의실에서는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고 여전히 정신적·육체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피해자들을 선정 생활안정자금 및 학자금을 전달했다. 자금지원 대상자 중 피해자 유모(여·16)씨는 아버지가 사망하고 알코올중독자인 어머니와 생활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고 검정고시 준비 중에 성추행을 당하고 정신적 충격이 커 집을 떠나 창원에 있는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피해자가 미용기술습득에 필요한 학원비를 지원해 주는 등 3명에게 400만원을 지원했다. 상담문의:창원지방검찰청거창지청별관 (사)거창·합천·함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 945-2325∼6. 1577-1295 <김연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