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리 아빠. 이철우!눈물로 삼킨 분투. 이제는 승리하리라  2006. 6. 1  지난 지방선거때 아빠가 함양군수(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다. 함양중앙시장에 아빠를 따라 나섰다가 눈물을 흘렸다.평생 공무원 생활만 하신 아빠. 아빠는 선거를 치루느라 연일 파김치가 되셨다.  이런 아빠를 보고 어느 아주머니께서 “아이고 이 후보님 이번 선거때 꼭 이겨써야 했는데” 하며 눈물을 훔쳤다. 그 아주머니 모습을 지켜보고선 나는 순간 울컥함을 느꼈다.  2006. 5. 31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함양군수에 출마한 아빠를 돕기 위해 학교를 휴학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아빠는 낙선됐다.그렇게 당당하고 멋져보이던 아빠가 왠지 외소하게 느껴졌다.그러나 슬픔을 안으로 삼킨 아빠는 의연하게 처신하셨다.    2010년 4월 15일  큰 아픔과 슬픔을 겪고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아빠가 존경스러웠다.분명 아빠에겐 더 큰 소명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고 했다. 이번엔 반드시 승리하리라 믿는다. 나는 아빠를 믿는다. 오는6.2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승리하리라. 아버지의 반쪽인 어머니의 애쓰시는 모습이 눈물겹다.새벽4시면 일어나셔서 하루를 시작하신다.목욕탕 봉사. 반찬봉사. 차령봉사 등 아빠보다 더 분주하신다.엄마는 항상 웃으시지만 슬픔을 안으로 안으로 삼키며 가슴은 숯 검뎅이처럼 타 있을 것 같다. 딸로서 여자인 엄마가 더 힘들 것 같다.그래서 어렵게 구한 일 자리를 팽겨 치고 엄마. 아빠를 돕기로 했다.나는 확신한다.아빠는 함양을 살기좋은 복지함양으로 만들 수 있음을 확신한다.봄바람에 휘날리는 화사한 꽃비가 이 고장에도 내리길 기대한다.                                                              이윤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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