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인해 폐허가 되어 군민들을 안타깝게 했던 백암산이 새 옷을 입을 채비를 하고 있다.함양군은 지난해 발생한 백암산 산불피해지역에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토질. 지형별 입지 분석을 토대로 필지별 조림수종을 심어 소득창출을 겸비한 경제적. 환경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복원하고 있다. 이번에 구획별로 식재하는 것은 경제수 조림. 상수리용 기묘. 생태조림. 속성경제수 조림. 바이오조림. 큰나무 공익조림으로 총조림면적 237ha중 50%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으며 4월2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화마가 삼킨 백암산을 아름다운 경관림을 조성하여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 향후 10년 후 전국에서 숲이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함양군은 지난해 완료한 하림공원 내 화강암 원석을 이용한 국내최고의 석교를 백암교로 명명하여 백암산을 조기에 복구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