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정순호)는 특색교육활동으로 국립공원지리산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교육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참살이 체험학습을 실시한다.참살이자연놀이 체험학습을 시작으로 참살이 텃밭가꾸기. 참살이 요리체험. 참살이 숲체험(자연휴양림에서의 야영활동). 빨치산 루터체험. 참살이 시장체험 등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합한 1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적극 추진하고 있다.그 첫번째 교육활동으로 4월9일 유치원∼3학년은 산청한의학박물관과 산청조각공원을 견학하며 지리산 주변의 야생화와 약초에 대한 체험학습과 박물관 주변 등산로를 탐방하면서 숲 속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고 4∼6학년은 경상남도자연학습원 초청으로 국립공원 지리산 중산리 분소에서 저탄소 녹색 성장 청소년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리산의 자연생태를 탐방하고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지리산 중산리 분소에서 실시한 환경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마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에코가이드와 함께 지리산을 산책하면서 식물과 곤충이 어울려 생활하는 생태계의 활동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고 청진기를 이용해 식물이 호흡하는 소리를 들어보고 돋보기로 막 돋아나는 나무의 봄눈을 관찰하기도 하였다. 또한 나무로 만든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지리산에 사는 다양한 곤충을 만들기도 했다.학생들은 마지막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환경은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지키고 가꾸어야 하며 특히 우리나라의 자랑인 지리산 아래에 살고 있는 우리가 먼저 나서서 지켜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깊이 마음에 새기며 첫 번째 참살이 자연놀이 체험학습을 보람 있게 마치고 학교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