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가 지역구는 자타 공인하는 함양 정치 1번지. 내로라 하는 각 방면 고수들이 함양 제1 무림 최고수로 등극하기 위해 부지런히 대민접촉. 자신의 무술을 뽐내고 있다. 이 대전투에 참가한 고수는 현 군의원 4명. CEO형 청년무사 1. 수벽치기의 달인(태권도) 1. 시장바닥에서 내공을 기른 여풍당당 1명. 가 지역구 무사들의 비밀 아지트를 급습. 이들의 내공. 자신만이 소지한 무술기법 등을 훔쳐보기로 하자.# 달리 설명이 필요없는 유명한 무협지 <수호지> (시내암 원작 이문열 평역) 첫 문장은 이렇다. 진달이 벌떡 몸을 일으키며 소리쳤다.“어서 말을 채비하라. 먼저 함양읍(사기장)부터 때려 엎은 뒤부터 백전 병곡(화음현)을 치겠다!”진달은 갑옷을 여미고 말 위에 뛰어올라 사가촌으로 달렸다. 징을 울리고 북을 치며 나가는 기세가 자못 거세었다. # 6·2 지방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함양 땅 6·2 대전투에 출전한 무사들이 발걸음이 자못 빠르다. 함양 가 지역구는 자타 공인하는 함양 정치 1번지다. 내로라 하는 각 방면 고수들이 함양 제1 무림 최고수로 등극하기 위해 부지런히 대민접촉. 자신의 무술을 뽐내고 있다. 이 대전투에 참가한 고수 면면을 살펴보면 현직 군의원 4명. CEO형 청년무사 1. 수벽치기의 달인(태권도) 1. 시장바닥에서 내공을 기른 여풍당당 1명이다.아풀싸! 출전무사 모두 어릴 때 보약을 많이 잡순 터. 검(劍)이면 검. 도(刀)면 도의 달인이로다. 함양 제1지역구 무사들의 비밀 아지트를 급습. 이들의 내공. 자신만이 소지한 무술기법 등을 훔쳐보기로 하자.군수급 출전자 배종원30% 몰표 가능한가?천하 제1 관상가 마의천 버전으로 풀이하면 배종원은 양 상이다. 양(羊=염소)은 자신의 살을 배어내어 많은 인명을 구제. 이에 하늘이 감응하야 나중 아름다운 공작이 된다.“허허허. 과찬의 말씀을. 이번 지면을 빌려 다시 한번 지역 유권자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며칠 전 군수 불출마 선언. 제 딴에는 지역통합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할 수 있습니다. 군 의원으로 좀더 지역주민들과 스킨십을 이룬 후…(차차기에 군수에 도전하겠습니다)”배종원 명함 캐치프레이즈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군민과 함께 다시 뛰는"이다.- 한결의 의미는?“비가 오나 눈이오나 함양발전을 염원한다는 거지요. 함양의 현안은 뭐니뭐니 해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이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일 참입니다”함양 제1지역구 저자거리에 이런 풍문이 나돈다. “아마 이번 선거 때 배종원 후보가 30프로 이상 득표할 겁니다. 지난 선거 때도 그랬으니까요. 군수급 인물이라는 프리미엄도 있습니다. 최상대중 인지도가 있지요. 다만 함양 제 1지역구에 싱싱한 피. 새 인물이 나타나길 바란다는 바람이 불면 조금 안 힘들겠슴니꺼?”    함양은 이제 젊은 피가 접수임재구의 선거전략은?# 새인물? 임재구 무사를 말하나? 60년생 임 무사. 한 마리 제비처럼 함양 제1지역구에 출현. 함양에 살고 있는 많은 흥부네 집 마당에 젊음이라는 씨(福子)를 뿌려대고 있다. 그는 그간 함양 땅에서 임업후계자. 장애인 후원회. 새마을지회봉사대 단장. 함양 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맡고 지역봉사에 헌신했다. 생각한 바 있어 국제대학교에서 약초연구를 전공했다. “농산물 시장개방 여파로 많은 농민들이 피폐화되고 있습니다. 일이 이렇다고 그냥 방관만 하고 있을 순 없습니다. 저는 군 의원에 당선되면 기필코 함양행복주식회사를 설립하는데 노력할 겁니다. 행복주식회사는 함양 경제기적을 이뤄내는 곳입니다”임재구의 소망을 간단하다. 함양에 임실치즈 같은 유명 브랜드를 창출하겠다는 게다.임재구 지지자 Q는 “많은 후보들이 함양경제 발전 운운하는데. 그렇게 말하는 후보. 시장경험이 없습니다. 장돌뱅이 사업은 책상머리에서 생기는 게 결코 아닙니다. 임재구처럼 장돌뱅이 생활을 한 사람만이 시장경제를 이뤄낼 수 있습니다”임재구는 최근 고로쇠를 이용한 각종 제빵 젤리 등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경남 여성 정치계의앙팡테리블 권갑점# 함양 제 1지역 선거가 주목받고 흥미진진한 까닭은? 여풍당당이 출현했다. 남성들과 한판승부를 벌이려는 여성무사가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섬세한 여성손길로 따뜻한 감성행정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기염을 토한다. 여성특유의 장점이 함양 정치 1번지에서 얼마나 호소력을 발휘할 지 주목된다. 여풍당당 제1탄! 권갑점. 제5대 군의원을 역임했다.- 출마 동기는?"여성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열정으로 의정활동 임한지 벌써 4년의 시간이 흘러갔네요. 의회에 와 보니 해야 할 일이 많더군요. 특히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인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그리고 여성부분에서 할 일 더욱 많았습니다. 저는 다행히 농협에서 20년의 책임자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서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주민의견반영 등의 역할을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게는 우리 지역의 최초 여성 의원이라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어떤 분야를 개척한다는 것은 늘 외롭고 힘든 길이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기에 지역구 출마 결심했습니다"- 선거 전략은?“민주주의 꽃은 ‘선거’입니다. 혼탁한 선거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깨끗함으로 임하겠습니다. 사무실도 정치선거 꿈꾸는 여성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편안하게 드나드는 찻집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유권자 여러분 부담없이 제 사무실을 찾아 주세요”-유권자에게 드릴 말은? “그 동안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군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농협 20년간의 경험과 의회 4년간의 경험으로 보다 더 단련된 능력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여성이기에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그 누구보다 욕심없이. 깨끗하게 일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권갑점의 공약은 육아 교육 정책. 육아. 교육에 대한 예산확보. 영유아 보육 다문화 가족 자녀 교육/ 아이 기르기 좋은 세상 등이다.  이번 선거 최대 이변 일으키겠다재래시장의 산증인 강분숙# 3주전 나는 <주간함양>을 통해 “함양 여걸 강분숙 출마 스토리”를 취재보도했다. 기사 첫 문장은 “선거 때는 예기치 않는 이변이 발생한다. 혹시 이번 함양 전투에서 이변이 속출한다면 그 주인공은 강분숙이 아닐까?”기사가 이쯤이면 강분숙 라이벌 후보들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을 법한데. 아무도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지 않았다. 함양 제1전투에 출전한 후보님네들 마음이 태평양처럼 넓으시나? 강분숙을 대수롭지 않게 본다 이 말씀인가요? 그렇지 않다. 여풍당당 강분숙은 함양 시장 초입에 막강한 진지를 구축해놓고 왕년의 인기 앵커 MBC-TV 추성춘 사장 같은 거물들을 불려들여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그 모습이 천리장도에 나선 준마같도다.강분숙의 병기는 다산과 가족우선정책.“아이가 안전한 함양. 엄마가 행복한 함양. 외국서 온 며느리가 방방 뜨는 함양이다”강분숙은 현재 부군과 함께 함양재래시장에서 비단이불장사를 한다. 일전. 본지에 보도한 바 있듯이 군의원이 되면 재래시장을 스토리텔링 가득찬 곳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생각이다. 시장 장돌뱅이 출신 강분숙. 그는 배종원. 이창구. 강대수. 권갑점 같은 라이벌보다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건 사실. 그러나 바닥민심 훑고 지나가는 데에는 출중하다. 이 병기가 표로 이어진다면 이변? 가능하다!  유일무이한 농사꾼 출신 후보농민 대통령 탄생예고# 농사도 지으면서 정치도 하는 강대수. 외모도 영락없이 소상이다. 강대수가 백전 함양 병곡 땅을 걸어가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라. 신령스런 소가 밭두렁을 걷는 형상이다. 장래 입각(농수산부장관?)해서 세상에 이름을 떨치고 복록이 무궁함은 물론 자손만대까지 영화를 그치지 않을 형상이다.주역에 이르기를 “소는 어금니가 없으나 입술이 있어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로서 끈기가 있는 까닭에 결국에는 큰일을 해낼 수 있는 물상”이라고 했다. 내가 강대수 관상평을 하자 강대수 파안대소를 하며 “결국에 해야할 일이 아니고요. 지금 당장 해내야 합니다. 내 개인 일이 아닌 농민의 아픔을 제가 해소시켜 드려야 합니다. 저는 함양 제 1지역구 유일한 농사꾼 출신 후보입니다. 저는 지역농축산물 브랜드 활성 개발과 관광농법으로 말로만 농업발전이 아닌 명실상부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고 말 겁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강대수는 경남 자랑스런 농어민상 자립상 수상. 대통령 포장 수상에 빛난다. 제5대 군의원 재임시 함양군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안 발의. 군정질문을 위한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안 발의. 함양군 귀농자 지원 조례안 발의를 했다.  이명박 정부의 실세들과 교분 두텁다. 이창구# “유인촌 장관님. 장관님 연극배우 출신이잖소. 그래서 부탁 하나 드립니다. 청정지역 함양을 어린이 연극의 메카로 키워 주시구려!”“어린이 연극? 그 참 깜찍한 아이템이군요. 연구해 봅시다”“A 도시설계디자이너님. 저희 함양은 재정이 약해 선생님께 사례를 못합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함양에 오셔서 상림공원을 어떻게 테마파크를 하면 좋을 지 훈수도 주시고 도시설계도 좀 해 주시죠”“상림공원? 몇 번 가봤소. 상림 그 이름 (머리에)팍 안와요. 이름을 바꾸면 제가 도움 드리리라. 최치원 공원 얼마나 고풍스럽고 운취가 있나요? 중국 경우 공자가 공부한 곳이 있는데 전 세계 래저족들이 공자 출생비화를 알아보려고 그곳에 가잖소. 국내 경우. 완도 장보고 테마촌이 있고요. 신라 대학자 최치원 같은 대보물을 활용하지 않고 (함양이) 방치하는지 모르겠소?”함양 도처에 이창구 서예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창구는 함양 제1 문화통이다. 군의회 출입기자에 따르면 5대 군의원 중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질의하는 정치인이라고 한다. 일이 이쯤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창구는 유인촌 도시설계디자이너를 만나 함양발전프로젝트를 설명하고 도움을 청한다. - 5대 군의원 때 한 일 중 기억에 남는 것은.“철갑상어 육성산업입니다. 주민소득과 연계방안을 계속 강구해보겠습니다. 장애인 주차장확보건의. 유기질 퇴비 적정 배분토록 조치한 것 등입니다”이창구는 배종원처럼 군수급 정치인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고 막료 임태희 노동부장관과 밀접한 인연을 맺고 있다.  함양 체육계 대부지난 선거 설욕 별러. 황태진# 주인공은 라스트(마지막)에 등장하는 법. 2일과 7일 함양재래시장에 장이 선다. 오일장에 오신 손님들 반드시 방문해야 할 필수코스가 있다. 해우소(解憂所)! 손님들 허리춤을 풀기 전 반드시 봐야할 게 있는데 “해우소 앞에 위풍당당 황태진 얼굴”함양 제1선거구에 출전한 황태진 캠프. 우와 명당 중에 명당이로다. 이번 황태진 취재 때. 이색적인 기사를 쓸 생각으로 특별히 풍수학자 야은선사를 모셨다. 그는 캠프 지세를 훑어보고 “오호. 새벽을 알리는 신령스런 닭의 형상이로고. 황태진 저 후보. 천부적으로 봉사성을 부여받아 자신은 적게 먹고 남에게 많이 주는 인간적인 면이 있구먼. (살짝 나에게만 귀띔) 그래서 지난 선거 낙방 한거야. 이번에 남에게 뭘 주지말고 자신이 챙겨 먹어야 할거라고 전해 주시게! 또 하나 재래시장 캠프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명운이 달려있다. 선거법이 허락되면 해우소 입구에 황태진 얼굴을 부착해 놓는다면 대박이로다!”황태진은 지난 선거에서 석패했다. 황태진은 사자후를 터트린다. “이번엔 기필코 함양 제1선거구 무림을 장악하리라”일서에 따르면 함양 스포츠맨들이 똘똘 뭉쳐 황태진을 지지한다고 한다. 황태진은 태권도 고수이라고도 한다(함양체육회 사무국장 역임).- 남해군 경우 축구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함양을 스포츠 메카로 발전시킬 생각 없나? “함양군 주요 관광지와 리조트 등과 연계하여 기존·추가 체육시설의 효율적 운영으로 관내·외 스포츠인들에게 생활체육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함양군의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함양에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로 함양의 산악형 스포츠기업도시로 발돋움시키는 데 이 한 몸 바칠 겁니다”-영유아 정책에 관심이 많은데? “(함양 어린이들이)도시 아이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학습을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우리 아이들이 훌륭히 자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황태진 두 손을 불끈 쥔다! 영광이 있기를!    구본갑|본지칼럼니스트busan707@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