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지난 4월7일 학생 대상‘인터넷 이용습관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검사는 학생용 검사지와 학부모용 학생 관찰지로 구성된 2종류의 검사 양식을 가정으로 송부하고 응답 결과를 취합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학생용 검사에서는 ‘긍정적 편파반응 척도’라는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위험 징후를 파악했으며 ‘낮은 집중도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집중력 감소 징후를 검사했다. 또한 학부모 관찰지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자녀들의 인터넷 사용에 문제점이 있는 지에 대한 항목별 상세한 학부모들의 관찰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의 검사 결과를 통계 분석한 정보 담당 교사는 “다행히 백전초등학교의 경우 위험군에 속한 학생이 한 명도 없지만 앞으로 학생들의 잘못된 인터넷 사용으로 발생하는 중독증세의 자각과 바른 인터넷 사용법 지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