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자중학교(교장 이창영)는 지난 4월2일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영재학급 개강식을 가졌다. 함양여중은 수학. 과학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 발굴해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영재 학급 교육 대상자는 영재교육원 수료자 및 과학. 수학교과 담임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공정한 평가. 면접을 거쳐 2학년 20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었다. 영재학급의 교육과정은 수학. 과학반으로 구성되어 총 120시간으로 운영되며 4명의 담당 교사를 중심으로 영재 프로그램. 프로젝트형 과제. 토론. 시뮬레이션 활용 등을 통해 교수. 학습을 전개할 예정이다. 개강식은 영재교육 대상자. 학교 관계자.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강사 및 교육과정 운영 등을 소개하고 이후 수업 및 연간 활동을 안내하고 담임과의 만남을 가지는 등의 내용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입학생 선서를 한 소효정(2년) 학생은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영재수업을 통해 학교를 빛내는 당당한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으며 이창영 교장은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창의적 지식과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최대한 계발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가 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