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이 봄이 알려 주는 지난 4월3일 수업을 마치는 종이 울렸지만 학생들은 가방 대신에 쓰레기를 담을 봉지를 가지고 운동장으로 모여들었다.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는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운동’의 일환으로 이 날 학교 주변 쓰레기 줍기에 전교생이 함께 했다. 학교 구석구석에 과자봉지. 종이 쓰레기. 깨진 유리병 등 많은 쓰레기가 있어 학생들은 분리수거 할 수 있는 페트병. 유리병. 플라스틱류. 종이류는 따로 모으고 일반 쓰레기는 주워서 들고 온 쓰레기봉투에 담기 시작했다. 쓰레기를 찾아서 줍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학생들은 예상보다 많은 쓰레기에 놀란 듯 했다. 맛있게 과자를 먹고 나서 무심코 버린 과자봉지가 이렇게 많을지 몰랐다며 학생들은 자신이 버린 조그마한 쓰레기가 모이고 모여서 거리를 지저분하게 만들 수 있음을 깨달았다. 안의초등학교는 이 날 실시한 ‘학교 주변 쓰레기 줍기’뿐만 아니라 ‘교내 환경 깨끗이 하기’를 4월6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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