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병곡산악회(회장 박연호)는 지난 3월28일 최인석 김태주 하종우 고문 곽재섭 재경향우회장 각 읍.면 산악회 임원진과 고향에서 서창수 부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재경 향우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시산제를 열었다.이날 오전10시 청계산 입구에 집결하여 청계산 산행을 하고 오후1시경 대청마루식당에 모여 이대호 등반대장의 사회로 2010년 무사산행을 바라는 시산제를 가졌다. 이만성 등반대장의 산악인 선서와 변두섭 부회장의 축문낭독이 있었으며 박연호 회장이 제주가 되어 순서에 의해 시산제가 거행되었다.정성스럽게 마련한 뒤풀이 장소에서 박연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산악회가 창립한지 22개원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나이도 많은 본인이 회장으로 추대되어 제대로 잘 이끌어 가고 있는지 모르겠으며 젊은 후배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니 본인도 많이 젊어진 기분이다”며 “선후배간에 우애를 다지고 정을 나누며 정보도 공유하면서 고향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만남의 장이 되길 바라고 미숙한 점이 있으면 이해를 해주시길 바란다. 이 세상에 완벽한 인간은 없는데 진정 완벽한 인간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라 신이라 생각하는데 오늘 산신령님께 제도 올렸으니 잘 보살피어 건강하게 아무런 사고 없이 날로 발전하는 본 산악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더욱더 일심단결하여 역사는 비록 짧지만 으뜸산악회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오늘 자랑스런 한 사람을 소개하고 싶다"며 광월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 임원으로 많은 봉사를 했으며 고향에서 매년 개최되는 어버이날 행사 때마다 떡과 술 돼지고기 등을 찬조해 주고 이날도 고향에서 떡 4말을 손수 해서 참석한 이순덕 향우를 소개했다.이어 고문단의 건배제의가 있었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향우들간 아름다운 정감이 오고가는 화합의 시간이 있었다. 최상렬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