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이 눈부시게 발달했다’는 세상의 보편적 인식과는 무관하게 오늘의 인류는 아직 그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내지 못한 각종 암. 난치병. 괴질에 의해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자연 파괴와 환경오염. 공해의 증가에 따라 각종 암. 난치병이 창궐하는데다 자기 자신의 생명에 대한 무지와 잘못된 인식. 관리상의 부주의 등이 우리들의 건강을 직간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사람의 몸에서 암세포는 언제든지 발생하고.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게 마련이다. 어떤 계기로 인해 그것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한쪽으로 뭉치고 어떤 경우에는 그것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이 우리들의 생명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끊임없이 운동을 하고 섭생도 잘해야 될 책임은 우리 각자에게 있으니만큼 그것을 소홀히 하면 꼭 대가를 받게 된다. 나라의 법률을 위반하면 죄의 경중에 따라 처벌받아 죄수복 입고 교도소로 가게 되듯이 자연계의 법칙을 거스를 경우 자연계로부터 단계별 경고와 처벌을 면하지 못하게 된다. 전국의 각 지자체마다 관광 붐을 타고 명승지에는 예외 없이 장비들을 투입해 산들을 깎아내고 계곡을 메우며 거기다 집을 짓고 각종 시설을 하느라 방방곡곡의 산하대지(山河大地)는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곳곳마다 나무를 베어서 치우지도 않고 한 켠에 모아놓다 보니까 매번 큰 비가 내릴 때마다 베어진 나무들이 물에 떠내려가다가 물길을 막아 물이 범람하면서 절개지가 떨어져 나가고. 또 그 흙이 냇물을 메우면서 잇달아 자연재해가 일어나곤 했는데. 그 대부분은 사람이 자연법칙을 무시하거나 어기면서 일어난 일들이다. 그걸 보면서도 우리는 또 그것만 생각을 하게 된다. 난개발은 그렇다 치고 난개발 못지않게 자신의 몸을 난개발 공사하듯이 곳곳을 뜯어고치고 수리하면서 자연법칙과 생명원리에 어긋나게 사는 우리의 삶에 대해서도 좀 생각해봐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의 생활환경이 예전 같지 않은 관계로 무리(無理)와 비 자연(非自然)의 삶을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몸과 마음이 다 같이 정상이 아닌데도 위험한 줄을 모르고 위험하다고 여기면서도 그걸 해결할 생각을 하지 않고 무대책으로 일관하다가 어느 순간. 이상(異常)이 감지되어 의료기관을 찾으면 대개 이미 늦었다는 청천날벼락 같은 얘기들을 의료진들로부터 듣게 된다. 이미 혼비백산의 지경이라 바른 판단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인도. 환자와 그 가족들도 질병의 상태가 악화될 대로 악화되어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불치병 판정을 선언한다. 난치병이라고 해서 다소 치료가 어려운 병이 있다고 하는 건 공감할 수가 있겠지만 불치병(不治病)이라고 하면 그건 좀 사정이 달라진다. 치료가 안 되는 병. 치료할 수 없는 병이라는 말로서 그것은 그 병을 진찰했거나 치료를 맡은 의료인들이 그 병을 못 고친다는 얘기지 실제로 ‘못 고치는 병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그 병을 못 고치게 되는 원인은 대체로 의료가 온전한 치료능력을 보유하지 못한. 다시 말해 자연의 법칙과 생명원리에 부합하는 처방과 약재를 활용하여 순리적으로 암. 난치병을 다스려 환자들의 자연치유를 이끌어내는. 제대로 된 ‘참 의료’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일들이 빚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현대의학으로 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심심찮게 듣게 되는데 그건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고 단지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것일 뿐’이다. 필자는 선친(仁山 金一勳.1909∼1992)의 슬하에서 30년 넘는 세월을. 불치병이라고 불리는 병. 난치병이라고 불리는 병. 또 암이 4∼5가지 겹친 그런 사람들이 선친에 대한 소문을 듣고 함양으로 찾아와 처방대로 하여 병마를 물리치고 건강을 회복해서 정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된 사례들을 숱하게 목격해온 터라 ‘의학의 진실’에 대해 나름대로는 알고 있다. 30여 년 동안 말기 암 환자들 또 원인도 모르는 괴질환자들이 어떤 훌륭한 의자(醫者)에게 병이 치유되는 과정을 쭉 지켜보다 보면 비록 그리 영민하지 못하다 해도 어느 정도는 감을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병을 보면. 이런 병은 저 분이 스스로 조금만 신경 쓰면 얼마든지 치료가 되겠다는 등의 짐작을 할 수 있게 되고 또 그러한 조언을 통해 실제로 자신의 병을 자신의 자연치유능력의 극대화를 통해 스스로 고치게 하는 등의 결과를 도출해내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자연요법 즉 인위(人爲). 인공(人工). 조작(操作) 이런 게 가미되지 않은. 또 지식의 축적이 아닌. 경험에서 떠오르는 지혜. 이런 걸 통해서 인류의 각종 암. 난치병. 괴질들을 얼마든지 물리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참 의료의 복음(福音)’을 전해드린다.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 객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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