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체제 하에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과수 현대화사업이 그 결실을 보이고 있다.FTA기금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개선의 효과로 함양과수는 해외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았는데 2009년 사과12.4톤에 2만6천달러. 배 52톤 5만1천달러. 단감345톤 36만7천달러 어치를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등 동남아 일대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개선사업은 기 조성된 과원단지 내에 각종 시설지원. 재해예방 등 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고품질 과수(사과. 배. 단감 등) 산업육성과 생산비. 에너지 절감을 위해 매년 농림사업 실시규정 지침에 의해 읍·면 생산자 단체에서 신청을 받아 과수 발전 심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들을 선정하고 있다. 함양군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491농가에 60여억원을 투자하여 과원내 방조망·방풍망시설. 관.배수로시설. 작업로 정비. 품종갱신 위주의 사업들을 시행하여 안전과실 생산과 생산성 향상 기반 구축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이 결과 단위당 수확량제고와 과원내 수송편리를 도모하고 동시에 유해조수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여 고품질 과수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한형석 FTA담당은 "앞으로도 지역 단위 과수생산 농가들에 대해 사업 추진 진도를 면밀히 점검하여 도출된 문제점들에 대해 개선할 부분은 지속적으로 시정해 나가면서 더 많은 농가에 대한 다양한 행정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