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서상면 옥산지역이 벼 보급종 채종단지로 선정됐다.국립종자원 경남지원과 서상면 옥산지역 보급종 생산단지 간 보급종 생산 계약체결을 함으로써 올해도 지역 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약재배면적 15ha에 18농가가 참여하는 운광벼 보급종 채종단지는 서상면 옥산리 일원에 운광벼를 심어 엄격한 관리기준과 심사를 거쳐 규격 벼 종자에 대해서만 수매하여 2011년도에 보급종으로 공급하게 된다. 전년도에는 최종심사에 합격한 벼 75톤을 생산하여 40kg 1가마당 공공비축미 1등 가격보다 보다 15% 정도 더 높은 64.900원에 수매해 채종단지에서 약 3.500만원의 추가소득을 올렸다. 올해는 90톤 생산 계획으로 4.000만원 정도의 추가 소득이 예상돼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함양군에서는 국립종자원 경남지원과 합동으로 품질 좋은 운광벼 보급종이 생산 될 수 있도록 현장 교육과 지도를 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우량 보급종 생산을 위해 4월1일 서상면 옥산마을회관에서 참여하는 18농가를 대상으로 국립종자원 경남지원 주관으로 김규석 종자검사팀장이 운광벼 채종단지 영농단계별 주요 관리 사항과 수매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