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종원 군의원6·2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 대열에 무소속 현 함양군수가 가담하면서 정가의 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배종원(사진·62)의원이 군수출마를 접고 기초의원 출마를 지난 22일 선언했다. 배 의원은 38년의 공직생활동안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하고 군 의회에 진출. 전반기 의장을 지내면서 5대 의회를 역대 최고로 이끌었다는 평으로 유력한 군수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배의원은 이날 “군수 후보가 되어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했으나 아직은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군 의원으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4년전의 초심으로 돌아가 함양군의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꼭 필요하고 그 역할을 하는 군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한편 배 군의원은 이날 가 선거구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우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