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함양군 고로쇠 수액채취농가는 185농가로서 665ha에 328톤을 생산하여 연간 10억원의 소득을 올려 산지소득의 주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아침저녁으로 차고 따뜻한 날씨로 인해 다량으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이 경기침체 및 지리산을 끼고 있는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시기가 늦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전국에서 최초로 고로쇠법인을 설립한 함양지리산 고로쇠 영농조합(대표이사 허상옥)은 총사업비 11억8천만원으로 가공·정제건물 1동. 저온저장고 및 작업장 1동. 가공·정제. 포장 자동화시설 1식. 냉동탑차 1대. 지게차 1대 등을 갖춰 ‘수액전시·유통판매센터’를 설립했으나 고로쇠 생산에 비해 소비가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이에 군은 고로쇠 수액 판매 촉진을 위해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서서 뼈에 이롭다는 골리수 먹기 운동을 시작으로 홍보 판매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