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는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기초생활안전망 구축 영역의 ‘엄마아빠 함께 배워요’프로그램을 지난 3월24일 진행해 6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강연은 한국학습클리닉 전문가협회 부산지회장인 김지철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자녀학습 코칭 전략’이라는 주제로 100분간 진행되었다. 학습클리닉이란 심리검사를 통해 학생의 심리상태와 성격. 적성. 학습스타일. 인지양식. 학습환경의 장·단점 등을 진단하고 상담 및 학습효율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특성에 맞는 공부방법과 학습전략을 세워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학습지도 방법으로 심리상담 및 인지행동수정. 학습효율성 프로그램. 학습코칭 등의 총체적 의미라고 할 수 있다.김지철 센터장은 자녀들의 다양한 학습 유형에 따른 학부모 학습 코칭 전략을 소개하고 학교와 연계한 가정에서 자녀들의 학습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했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애정과 관심이 큰 부모가 자녀와 더불어 학습매니저로서 전략적 학습코칭과 지도를 한다면 자녀들의 학습에 대한 성취동기가 고취되고 개개인에게 맞는 학습 전략 설계를 통해 학습성취적인 학생으로 변화되며 그 성취감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게 된다.강연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효율적으로 자녀의 공부를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학습매니저로서 부모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정현순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