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위생취약 지역인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식중독 등 전염병예방과 위생수준 향상 및 판매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통시장 위생관리사업을 실시한다.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2월초 선행조사를 실시해 선정된 함양중앙상설시장 내 23개 업소를 대상으로 매월 단속위주의 행정이 아닌 지도·계몽·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위주로 위생관리 사업을 전개한다. 위생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지속적인 지도활동. 개별위생관리 교육을 통해 식품영업자 및 종사자의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기관. 상가번영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안전관리 협의회'를 구성해 분기별로 운영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업소는 손 세척용세제 및 쓰레기봉투 등 각종 위생용품을 지원해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으로 시장경쟁력확보는 물론 군민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