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일 보도되는 교육계의 비리 근절을 위해 함양교육청(교육장 이경옥)은 반부패·청렴 및 공무원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경옥 교육장은 지난 3월23일 유·초·중학교 및 도서관 기관장과 행정실장. 교육청 전 직원. 부패방지모니터요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의 확고한 의지를 전파했다.이번 교육은 신학기를 맞아 각급 학교 기관장 및 행정실장의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로 교육계 비리근절에 앞장서고 교육활동과 관련한 학교발전기금 불법 조성 및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는 행위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교육을 통해 교단에 대한 불신을 방지하고 학부모의 건전한 학교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청렴교육강사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정책실장인 이지문 강사는 '뻔한 게 청렴아닌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무엇이 청렴이고 청렴이 아닌지는 모두가 다 알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깨진 유리창 법칙을 설명하면서 “큰 비리도 사소한 일이나 관행을 방치했을 때 큰 부패로 이어지는 만큼 사소한 것도 양심에 꺼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이경옥 교육장은 교육 참석자에게 '공무원행동강령 실천 결의문'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짐 결의문'에 서명케 하는 등 확고한 청렴의지를 전파하고 이번 반부패·청렴 및 공무원행동강령 교육을 통해 교육비리 근절에 기관장과 행절실장이 솔선수범하여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함양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