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수출업체의 해외 바이어 상담 시 실시간 통·번역을 통한 수출업체의 고충을 해소하고 이주여성의 정주의욕 고취를 위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4명을 농산물 수출 통역 전문요원으로 위촉해 농산물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군은 2014년 농산물수출 1억불 시대 개막을 앞두고 해외바이어 상담 및 계약 시 통·번역 요원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의 고충해소를 위해 성민다문화가정지원센터(센터장 신정찬)의 협조를 받아 영어통역으로는 필리핀 출신으로 귀하 10년차인 엘리자베스(한국명 김미희)씨 외 1명. 일본어 통역으로는 일본출신으로 한국거주 10년차인 카사하라 치에씨. 중국어 통역으로는 한국어능력시험 고급과정을 이수한 조선족동포 출신 김성내씨 등을 통역 전문요원을 선정했다. 이들은 한국어가 능통하고 군에서 운영하는 농업대학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으로 수출업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무상으로 통역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한편. 함양군은 29일 함양군 농산물 수출 통역 전문요원 위촉을 앞두고 통역 전문요원을 대상으로 함양군 농산물 홍보 및 상담기법 등에 대해 24일부터 2일간 교육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