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인물…인재영입'. 안개속 ▲ 강선갑▲ 김점옥▲ 이지현 ▲ 임채숙▲ 김희순6·2 지방선거의 한 축을 이룰 한나라당 여성비례대표에 대한 관심이 정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현 권갑점 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이 가 지구 군의원을 선언하면서 비례대표 예상자들의 움직임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현재 비례대표를 희망하거나 거론되는 후보는 5∼6명 선이다. 특히 당내 후보군인 강선갑(60) 전 여성단체 협의회장. 김점옥(46) 여성자원봉사회장. 이지현(56) 전 한나라당 여성위원장 등 3명은 일찌감치 비례대표를 선언하고 얼굴알리기에 들어갔다. 이에 반면 한나라당원은 아니지만 꾸준한 사회활동과 지역봉사자로서. 여성리드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여성들에 대한 여론도 만만치 않다. 함양군 임채숙(59)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비롯한 김희순(45) 전 여성협의회장이 정가에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자칫 과열 양상을 불러일으킬 조짐도 보이고 있다. 강선갑씨는 여성봉사자의 리드로서 지난 선거에서 유력한 비례대표 후보로 거론 됐으나 낙점을 받지 못하고 지역구에 출마하면서 여성정치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다. 지난 4년간 여성단체는 물론 적십자. 노인요양사 등 꾸준한 사회활동을 통해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김점옥씨는 군 여성자원봉사회장직을 지난 2006년부터 수행하면서 소외계층 돕기는 물론 체육회. 동창회 등 각종 사회단체에서 파워풀한 성격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지현씨는 오랜 정당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력을 겸비한 인물이다. 경남도 적십자 함양중앙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 함양군 홍보대사로 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임채숙씨는 군 최고위직에 있는 여성으로 주위에서 꾸준히 추천되고 있는 인물이다. 행정 공무원으로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 군정전반에 관한 내용을 학문적 연구를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안팎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희순씨 최연소 여성단체 협의회장을 역임 한 인물인 만큼. 각종 사회봉사단체에서 젊음 여성리드로서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활동을 인정받아 경상남도도정예비배심원으로 위촉됐다. 한편 유력한 비례대표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모씨의 입장 표명이 명확하지 않은 관계로 경남도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 지침이 있을 4월 초순경이 되야 정확한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우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