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인터뷰 보러가기]함양군 유림면 유평 출신인 정해상(41)씨가 남아공 아프리카 심판으로 배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씨는 지난 6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심판위원회 회의에서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부심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월드컵 심판은 주·부심 포함 90명으로 전 세계 28개국에서 선발됐으며 정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정씨는 유림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해 축구 유학생으로 함양중학교를 거쳐 대구공고. 밀양대를 졸업. 현재 서남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2003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전임심판을 지금까지 보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능력을 인정받아 대한축구협회 국제심판을 겸하고 있다. (관련기사 6면으로 이어짐) <하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