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식품가공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고 있다.17일 농업기술센터 앞에서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국 농식품 수출 성공기원 발대식을 가졌다.농산물 과잉 생산과 어려운 농촌 현실을 타파하는 새로운 돌파구인 농식품산업이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되고 있다. 함양군은 그동안 꾸준하게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산식품 자색고구마제품을 비롯한 하얀햇살의 무농약 쌀로 만든 떡국. 떡볶이. 맑은음식이야기 등 9개 업체 60개 품목. 5톤(약1억5천만원)의 물량을 중국에 수출하게 됐다.한편 이날 수출길에 오른 제품들은 중국 심양에 위치한 성보백화점에 함양농식품 판매관(30평)에 3월30일부터 전시·판매되며 함양농식품관은 중국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서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1차 농산물까지 확대 수출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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