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5일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입학. 진급 등으로 이완된 학년초 분위기를 틈타 증가하는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학교폭력 추방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아침방송조회를 통한 계도 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동영상인 시우보우 프로그램 시청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학예행사를 실시했다.조길래 교장은 "한순간의 욕심이나 잘못된 생각으로 친구나 후배들의 가슴에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것이 학교폭력이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안내하고 "학교폭력은 결과에 대응하기보다 예방이 최선"이라며 학교폭력 예방을 강조했다. 이어 전교생을 대표해 석경희(6년) 어린이가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주인공으로서 친구와 더불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한 4가지 다짐을 낭독했다.교실에서는 친구를 보고 친구를 지킨다는‘시우보우(視友保友)’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을 시청했다. 학생들의 눈길을 끌만한 내용과 구성으로 제작되어 학생들이 집단 따돌림. 사이버 폭력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학교 폭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함양초등학교는 학교폭력 추방을 위해 행사를 통한 계도 교육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신고함을 3곳에 설치하고. 배움터 지킴이를 채용했으며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과 대처방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가정통신문을 배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