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는 지난 3월12일 전교 어린이 회장 선거를 치렀다. 후보자와 후보 지지자들은 선거 막바지까지 준비한 선거 공약을 열심히 외치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해 컴퓨터를 사용해 후보자를 선택하는 전자 투표가 아닌 실제 선거처럼 종이에 도장을 찍는 직접 투표로 진행됐다. 조명관 교장은 “선거도 공부다. 후보자들은 선거를 통해 정정당당하게 목표를 이뤄나가는 것을 배워 나가며 하며. 안의초 학생들도 친분에 얽매이지 말고 선거공약과 후보자들의 됨됨이를 살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후보자들의 선거 유세에 이어 4∼6학년 학생들은 투표방법을 설명 듣고 기표소에 들어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4학년 학생은 “내가 후보자가 된 것처럼 손이 떨렸다. 내 소중한 한 표가 우리 학교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표 결과. 전교 회장 김도현. 부회장 오진동. 맹효경 학생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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