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후로 인해 월동작물을 비롯한 시설채소작물에 병해충 발생 등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전담지도사를 편성 읍면별 현지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평년대비 2월부터 3월 상순까지 평년보다 강우량은 75mm많고. 일조량은 112시간이 부족해 보리. 양파 등 월동 노지작물에는 습해와 노균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으며 시설채소 작물의 경우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착과 불량 등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작물지원과 직원들을 5개조 15명으로 편성. 전담지도반을 구성하여 읍면별 농업 현장을 16일부터 직접 방문하여 배수로 정비. 시설하우스 환기. 병해충 발생 시 적용약제 조기 살포. 생육 촉진을 위한 엽면시비 등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이상기후에 따른 대처요령에 대해 농업인 지도에 중점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조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