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공무원이 일자리 확충을 위해 10일 군청소회의실에서 관계자 회의를 갖고 공무원 연가보상비로 책정된 총 금액 7억2천만원 중 약 33%인 2억4천만 원을 반납해 일자리확충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함양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료 공무원들이 반납한 연가보상비를 지역여건에 적합한 생산적 일자리를 발굴 추진하는데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며. 2010년 함양군의 일자리 창출목표를 2.974개로 정하고 공공부문에 1.210개. 민간부문에 1.764개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군은 함양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2개소의 산업단지와 수동농공단지 등 4개소의 농공단지. 신규 농공단지 조성 등에 힘입어 현재 1.000여명이 일자리를 찾았고. 위 시설들이 완공되는 2∼3년 후에는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함양군에서 소득특화품목 육성사업으로 집중적으로 추진 중인 물레방아골 함양곶감의 판매로 인한 소득증대의 성과가 최근 들어 가시화되고 있어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계속 늘려 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함양군은 인구가 2009년도에는 전년대비 179명이 증가하였는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중소 지방자치단체의 인구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함양군은 도리어 늘어나 모든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함양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형프로젝트와 소득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들이 실효를 거두면서 인구증가의 형태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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