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천사령군수의 입당이 확정되기 전날인 지난 8일 한나라당 함양 당사에서 이철우. 서춘수. 박종환. 배종원 등 4명의 후보가 천사령군수 입당반대에 뜻을 같이 하고 있다.함양군수 한나라당 출마 예정자 4명이 지난 8일 오후 3시40분 한나라당 함양 당사에서 천사령 군수의 한나라당 입당을 하며 6·2 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이날 출마예정자들은 “현재 입당심사 심의중인 한나라당 경남도당(위원장 이주영 의원) 심사위원회에 엄중 항의하는 한편 전 당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공동보조를 취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02년 제3대 지방선거시 한나라당 경선에 불복하고 탈당 무소속. 열린우리당을 전전하며 한나라당을 비난해온 천사령 군수가 한나라당에 재 입당하고자 당원가입 신청서를 제출. 현재 한나라당 경남도당 입당심사위원회에서 심의 중에 있다"고 비난했다.이에 출마 예정자 4명은 "전 당원동지와 함께 천사령 군수의 입당을 단호히 반대하며 상호 협의하여 후보를 단일화하는데 합의하고 부적절한 입당을 단호히 공동대처 할 것"을 강조했다.한편 후보의 단일화 방법. 시기. 절차 등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