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박성서)는 지난 3월2일 함양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집행부 해당 실·과·소장과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함양 양민학살 희생자 추모공원 건립 건의요지 및 대책 외 6건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주요 안건으로 함양 양민학살 희생자 추모공원 건립 건의요지 및 대책을 살펴보면. 수동면 도북리 670번지(구 도북초등학교)에 6.25 전쟁전후 관내 양민학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기타 시설물과 공원조성에 2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며. 추후 관계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내년도 국비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또한 완공 후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경비도 국비로 지원될 수 있도록 사전에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유기질 퇴비지원 계획과 관련. 전년도 공급량보다 59만2천포가 늘어난 총 197만2천포를 보조·자부담 각각 50%로 지원할 계획으로. 예산 부족분 5억2천4백만원을 추경예산으로 확보해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참석 의원들은 각 농가에 적극적인 홍보와 반드시 필요한 농가에 퇴비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주문하였다.조례안으로서 함양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법령의 제·개정에 따른 수수료의 신설. 폐지 등을 관련규정에 맞게 정비하고자. 일부 사실확인서 발급의 폐지와 22종의 수수료에 대해 신설·폐지 및 요율을 조정함으로서 현실을 반영하고자 하였다.또한 서상.서하.안의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사업 추진계획은 대남저수지내 토사처리 및 기계·전기공사 등에 필요한 예산중 미 확보된 16억5천2백만원을 추경예산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안의면 하원리 소재 물레방아 테마공원조성사업 부지내 잔여부지 매입건으로 부지매입을 통한 민원해결에 노력하고자 했다.그 밖의 하림공원 준공식 및 나무가꾸기 행사계획과 백암산 조림계획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한편 제171회 함양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은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