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계획하고 있다.매년 시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민속놀이인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무속행위. 성묘객 및 등산객에 의한 실화로 산불발생이 매우 높은 실정에 있어 산불예방을 위한 전 직원이 담당마을별로 출장하여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하여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산림연접지 불놓는 행위. 촛불 등 기도·무속행위. 쥐불놀이 등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정월대보름은 2월28일 일요일이라 달집태우기행사 등에 많은 인구가 군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에 극심한 가뭄과 함께 발생한 백암산 산불은 아픈 기억으로 함양군민의 가슴속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