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향한 교사들의 사랑이 종소리를 타고 학교 전체에 울려 퍼진다.안의초등학교는 겨울 방학 때 다양한 특기적성과 방과 후 보육교실. 영어캠프. 학습 캠프를 운영하여 전교직원이 출근을 했다. 교사들은 학습 캠프가 끝난 후 교직원간의 단합과 학생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조은희 교감의 지도하에 핸드벨 연습을 해 왔다. 지난 1월4일부터 매일 핸드벨 연습을 해 온 교사들은 졸업을 하는 6학년 학생들을 위해 2월18일 핸드벨 공연을 선물로 대신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한숙희 학부모회장은 “어느 학교에서도 볼 수 없는 졸업식이었습니다. 언제나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학부모에게는 친근한 교사. 학생에게는 사랑스러운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인 안의초등학교는 농어촌 돌봄 학교로 지정되어 교사 동아리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사동아리 활동이 기대되는 안의초등학교 교무실에서는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