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속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2월8일 까모프 대형헬기(KA32-A) 1대가 추가로 배치됐다.지난해 7월 함양군 유림면 국계리 2ha 부지에 산림항공본부 함양관리소가 준공한 이래 최근 까모프(KA32-T)대형헬기 2대. 까모프(KA32-A) 대형헬기 1대. AS-350 중형헬기 1대 총 4대의 헬기를 운용하며 지리산권 산불초동 진화를 위한 전방기지 구축이 완료됐다. 이로써 전국 1개 본부에 9개 관리소 중의 하나인 함양관리소는 지리산권. 덕유산권 산불초동 진화와 인명구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그동안 지리산권 산불발생시 전북 익산관리소와 경남 양산관리소에서 출동 이동 접근시간이 30분이상 소요돼 현장에 출동했을 시 이미 산불이 진화 완료단계이거나 대형산불로 번진 상태인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에 함양관리소 헬기 4대와 25명의 요원이 상주하게 됨으로써 산불발생 시 적극적으로 초동진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