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도 힘든 상태에서 단 하나 남은 집마저 화재로 모두 타 버려 절망 밖에 남지 않았는데 새 집이 생겨 살 수 있다는 한 가닥 희망이 피어오릅니다"박치은(남/37)씨는 2008년 2월경 화재로 집을 잃고 절망에 빠졌으나 함양소방서와 함양군청. 안의면사무소와 지역 봉사활동단체에서 새로 집을 지어줘 삶의 희망을 되찾았다. 지난 2월9일 입주식에 맞춰 새집에 입주한 박씨는 새집을 둘러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함양소방서(서장 정병도)는 불의의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군민을 위해 '119희망의 집짓기'사업을 추진을 하고 있다. 2008년 경남도정 주요과제이며. 함양소방서에서는 2008년부터 이어온 '119희망의 집짓기'는 소외되고 상처받은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추진사업으로 함양소방서 개서 이후 1호로 '119희망의 집'선정 대상자는 박치은(남/36.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지체변형6급)씨로 안의면 이전리 393에 스틸하우스 1층1동(40㎡)을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다. 119희망의 집짓기 완공식에는 함양소방서장. 함양군(재난안전과장). 안의면장. 함양군 의용(여성)소방대 연합회장. 안의면 의용(여성)소방대. 안의면 봉사활동 단체 등 총 100여명 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 및 열쇠 기증식을 가졌으며 이번 집짓기 봉사활동에 큰 도움을 준 함양예술마을 김원식 대표와 안의자원봉사협의회 백원호 회장에게 정병도 소방서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함양소방서 김영조 예방대응과장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집을 전달할 수 있어 정말 보람된다. 앞으로도 군민들께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함양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