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초등학교(교장 정태식) 학생들이 지난 2월6일 희망키움학교 육성사업 중 문화체험영역의 일환으로 안심 물레방아 떡 마을 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전통 먹거리인 떡을 직접 만들어보며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사과잼을 재료로 쫄깃한 사과 과편을 만들었다. 사과잼 안에 물을 넣고 끓여 전분을 조금 섞어 틀에 부으면 예쁜 모양으로 사과 과편이 완성되었다. 여러 가지 틀에서 예쁜 모양으로 자리잡은 사과과편을 들고 학생들은 연신 즐거운 미소를 보냈다. 다음으로 만든 떡은 떡 케익이었다. 고슬고슬하게 체에 거른 쌀가루에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 팥과 완두콩으로 장식하여 시루에 넣고 떡을 찌면 멋진 떡 케익이 완성되었다. 떡시루에서 떡이 익어갈 때까지 우리나라 명절과 관련된 떡의 종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명절마다 전해 내려오는 떡의 종류를 배우며 우리 고유의 음식인 떡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었다.먹음직스러운 떡이 완성되자. 학생들은 직접 만든 먹음직스러운 떡을 맛볼 수 있었다. 떡 마을 체험을 다녀온 6학년 김민재 학생은 “우리의 고유음식인 떡이 몸에 좋지 않은 첨가물이 없이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음식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피자. 햄버거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에게 이번 떡 마을 체험은 전통의 소중함과 자랑스러움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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