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군수후보들이 잇단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창구 군의원이 군수출마를 접고 기초의원 출마를 선언했다.지난 4일 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창구의원은 "두 번의 단체장에 출마해 아픔을 경험했지만 민선5기에 군의회에 입성해 지방의회의 발전과 지역민들의 대변의 기회를 갖고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잠시나마 단체장에 도전코자 하는 마음을 가졌으나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길이 꼭 단체장을 해야만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길이 아니라는 걸 체득하고 기초의원으로 출마해 제대로 된 의회상을 정립시키고 군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