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미디어(대표 조현웅)와 MBC+미디어(대표 장근복)가 공동주최하고 장르문화포털 ‘사과박스’ 주관. 스포츠한국. 시사신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재능대학. 안산공대. 전주기전대학. 함양군. 하동군이 후원한 '제1회 대한민국 장르문학대상 공모전 기념식'이 지난 1월30일 오후5시 청담동 프리마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언론계. 학계. 방송인.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대표 200여명과 MBC TV. LIFE TV 등 많은 방송과 신문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공모전 기념식에는 교육부장관을 지낸 문용린 서울대학교 교수. 이기우 재능대학 총장. 강성락 안산공과대학 총장.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 박진열 스포츠한국 사장. 박강수 시사신문 회장. 김장실 예술의전당 사장(전 문화관광체육부 차관). 윤제이 투어2000 전무. 이상준 프리마호텔 사장. 정연애 SBS PD. 지명혁 한국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김동진 MBC 플러스미디어 국장. 조인형 MBC포스트프로덕션 대표. 이창섭 MBC방송PD협회 회장. 이정길 탤런트. 심수천 방송인(KBS아침마당). 도진미 바이올리스트. 윤대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사. 조석래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사무총장 등 한국의 문화 예술 관련 대표와 천사령 함양군수를 대신한 강성갑 함양군청 문화관광과장 일행. 재경서상면향우회 성선엽 회장. 이상봉 재경서상산악회장. 서경성 재경서상중동문회장. 서원식 재경서상상고 동문회장 등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식전 문화공연 행사로 세계적 바이올리스트인 사라진미(도진미)양의 바이올린 연주로 화려한 기념식이 시작되었다. KBS. MBC. SBS 등 주요 방송에서만 볼 수 있던 도진미씨의 바이올린 연주에 모두들 감탄과 수십 차례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장르문학(판타지. 신무협. 서스펜스. SF. 로맨틱. 대체역사)의 국내시장 활성화와 관련 문화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및 실질적인 국익창출을 도모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드라마. 영화. 게임 등 ‘Made In Korea’ 원작 발굴로 한류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하는 한국의 “아바타”와 “해리포터” 발굴하는데 본 행사의 목적이 있었다. 공모전 프리젠테이션 자리에서 조현웅 대표는 “최근 알고 있는 아바타 열풍은 장르문학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아바타는 SF와 판타지가 합쳐진 장르영화로서 개봉 17일 만에 이미 1조원이 넘는 흥행수익을 올려 타이타닉을 제치고 역대 최고의 흥행수익을 기록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문단과 달리 미국과 일본에서는 드라마.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제작을 위한 원작 시장(Core Contents Market)이 존재하고 있는데. 일본의 경우 드라마와 영화를 전제로 한 장르문학 시장. 그리고 애니메이션. 게임을 전제로 한 라이트노벨 시장이 있다. 미국 또한 드라마와 영화. 게임 제작을 전제로 한 그래픽노블 시장이 존재하고 있다. 그에 반해 국내 시장은 한해 약 1.000종. 500만권 이상이 출판되어 양적인 성장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질적인 면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를 놀라게 할 한국의 장르문학 원작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본 공모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본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동 행사의 후원기관인 MBC 플러스미디어. 스포츠한국. 시사신문에 발표하고 수상작품은 동 매체에 방송 또는 연재할 계획이다. 국내 장르문학 시장은 녹색성장시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또 하나의 한류를 만들어낼 “블루오션”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제1회 대한민국 장르문학대상 공모전 기념식은 양과 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코어컨텐츠(원작)를 발굴하기 위한 등용문이 될 것이다. ▲ 조봉래씨 가족(주)루트미디어에서 서비스하는 장르문화포털 '사과박스'는 자유롭게 장르문학을 연재하고 감상하는 소통의 장이며. 대한민국 장르문학 컨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작가 및 작가 지망생의 정보공유와 창작활동을 후원할 것이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원작은 방송사. 드라마 제작사. 출판사 등과 제휴하여 원작의 원소스 멀티유즈(OSMU)를 실현하는 한편. 제2의 한류를 만들어내는 신성장 동력으로써 성장할 것이다. 공모기간은 2월15일~10월15일까지이며 공모장르는 판타지. 신무협. 게임소설. SF. 로맨스. 대체역사로 200자 원고지 600~800매 또는 한글 기본파일 80페이지 이상의 분량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공모전 마감일까지 위 분량을 연재한 작품에게 주어지며 당선상금(총1억)은 대상 1명 1.500만원. 우수상 3명 800만원. 장려상 8명 500만원. 특별상2명 1.100만원. 당선작의 출판 수익금 일부는 장학 사업에 사용하고. 심사위원으로는 김상준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전 KBS아나운서 실장). 홍성필 스포츠한국 편집부국장. 정연애 작가(SBS 좋은아침 대표PD)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 조현웅 대표이날 행사는 방송인 배칠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식전 문화공연행사에 이어 조현웅 루트미디어 대표의 인사가 있었다. “21세기는 문화의 힘이 가장 큰 국가경쟁력입니다. 세계의 흐름이 지식기반 경제로 전환되면서 문화산업의 소프트 파워가 국가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여. 국내의 드라마.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이 세계 문화시장에서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류는 많은 자본과 기술력을 갖춘 미국과 일본의 공세로 성장이 주춤해진 상황으로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장르문학은 최소의 제작비로 만들어낼 수 있어 2차 문화산업으로의 제작이 용이한 한류의 신성장 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 공모전을 통해 한국 문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 작품이 등장하길 기대하며. 그 시작을 알리는 본 행사에 참석해주신 학계. 언론인. 방송인. 연예인. 기업인 등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고 했다. 문용린 서울대 교수는 축사에서 “조현웅 루트미디어 사장은 청년문학가로서 열심히 노력하며 장르문학의 선구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며.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라고 했고. 이기우 재능대학 총장. 박강수 시사신문 회장. 이정길 탤런트도 “한국의 새로운 희망이 될 장르문학의 거대한 기둥이 되기 바란다” 는 내용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축하 케익 컷팅이 있었고.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장의 건배사가 이어졌다. 조현웅 대표는 재경향우 조봉래(국무총리 비서실)박사와 이외숙 여사 사이에 1남 1녀 중 장남으로. 현재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2005년 대학1학년 때에 작가로 데뷔하여 1집 장편소설 ‘황룡전설’. 2006년 2집 ‘오라마법사’에 이어. 금년 6월에는 3집 ‘雄魂(웅혼)’을 출간 예정이며. 판타지. SF소설(공상과학소설) 등 우리나라 장르소설 분야 문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대한민국의 장르문학 발전에 크게 기대되는 유능한 젊은 작가이다. 한편 2008년 종합 문화포탈인 ‘사과박스’를 창업하여 전국 수만 명의 장르소설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에는 도서출판 ‘(주)루트미디어’를 창업하여 금년에는 30만권 이상의 장르소설을 세상에 내놓을 예정이다. 대학생. 작가. 기업 대표 등 1인 3역을 수행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대단한 함양인 임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최상렬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