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제9회 청소년과학탐구반 전국과학탐구대회에서 위성초등학교 과학 동아리 '풀벌레'(교장 조은환. 지도교사 이학민. 발표학생 김동우. 한지연)가 체험탐방과제분야 초등부 1위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역탐구발표대회 예선을 거친 44개 팀이 4월부터 12월까지의 탐구활동을 진행하여 그 결과를 정리하였으며 그 중 경남대표로 출전한 위성초등학교 과학 동아리 풀벌레는 상림일대의 곤충강을 대상으로 탐구활동을 진행하여 체험탐방과제분야 초등부 1위인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2007년에 다양한 생물종을 보유한 상림일대의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여러 생물들을 관찰 탐구하기 위해 창단된 과학 동아리 '풀벌레'는 지난 3년 동안 상림일대의 식물상 조사. 계절별. 장소별 서식 곤충 조사. 환경변화에 따른 곤충의 개체수 조사 활동 등 장기간에 걸친 탐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상림일대 곤충도감. 곤충서식지도. 연도별 곤충 개체수 비교표 등 과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탐구 결과물을 얻어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이런 활동의 결과물들은 전국대회 기간 중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상림 일대에서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곤충들을 통해 상림 일대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음을 함께 소개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2007년부터 3년 동안 과학 동아리를 지속적으로 지도한 이학민 교사는 “그동안 계절적. 시간적 변인으로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힘든 곤충을 대상으로 탐구활동을 진행한 과정에서 참여 학생들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상림일대를 대상으로 과학과 교육과정에 등장하는 여러 생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분류하는 관찰. 조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방법을 기를 수 있었고. 나아가 우리 주변의 과학적 현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을 수 있었던 점이 동아리 활동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이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