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장 재선 성공. 수동농협·함양축협장 3선 좌절함양농협. 수동농협. 함양축협 등 3개 조합 동시선거에서 함양농협만 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하고 두 조합은 변화를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26일 치러진 3개 조합 동시선거에서 함양농협 김재웅 현 조합장이 3.508명 투표인 중 2.726표(77%)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수동농협은 김해민 후보가 1.192명이 참여한 가운데 603표(50%)를 얻어 446표(37%)를 얻은 김용주 후보를 157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함양축협은 노익한 후보와 정구상 후보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결과 노익한 후보가 533표(35.7%). 정구상 후보가 526표(35.3%)로 7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다.   이날 선거는 반짝 추위로 조합원들의 투표 참여도에 관심이 쏠렸으나 함양농협 66.9%. 수동농협 94.9%. 함양축협 83.3%라는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함양농협은 5.238명의 조합원 가운데 3.528명이 참여했으며 무효 55표. 기권 1.710표다.  수동농협은 1.256명의 조합원 가운데 1.192명이 참여했으며 무효 14표. 기권 64표다.함양축협은 1.787명의 조합원 가운데 1.490명이 참여했으며 무효 8표. 기권 297표다.한편 함양축협의 경우 노익한 당선자에 대해 선관위와 경찰에서 금품제공 혐의로 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기사 6면/ 함양·수동농협. 축협장 당선 인사말)<우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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