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안의중학교23회 회원들이 큰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기생 자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선천성골수염으로 오랜 세월 고생하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재부안의중학교23회 동기 국부남씨의 아들 소식에 부산지역 이칠성 회장과 강석윤 총무가 부산지역 전 회원43명에게 동참을 호소해 천여만원을 모금했다. 성금모금에 대한 훈훈한 소식을 접한 안의중학교 23회 총동창회 양기상회장과 추옥엽총무 도 백만원을 보내주었으며 타지역 몇몇 친구들도 동참해 친구들의 뜻을 모아 하루빨리 쾌유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칠성 회장은 "동참해 준 모든 친구들께 감사에 뜻을 전하며 항상 동기생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박노홍 전임회장과 박경선 친구에게도 한번 더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를 맞아 뜻깊은 일에 동참한 재부안의중학교 23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모금한 천백삼십만원은 국부남씨 아들 병원비에 보탤 수 있도록 전달했다. <강석윤 부산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