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청 영재교육원(원장 이경옥)은 지난 1월18∼21일까지 겨울영재캠프를 실시. 초·중등 영재교육원 학생 30명과 인솔교사 8명이 제주도 일원에서 다양하고 뜻 깊은 체험활동을 가졌다. '제주도의 비밀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환경과 화산지형의 여러 특징들을 관찰했는데 화산 지역 탐사 및 고생대 화석 관찰. 주상 절리 및 오름의 생태와 자연과 생활과의 관계 등 관찰활동과 잠수함타기. 우도 체험. 매직랜드 공연 관람. 민속마을 방문 등의 즐거운 체험활동도 함께 가지면서 캠프활동을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낮에는 견학과 체험활동으로 밤에는 모둠별로 토의활동(화산. 바다. 식물. 감사 편지쓰기)을 통해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고 느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영재캠프는 함양교육청영재교육원의 특별교육활동을 위해 함양군청 장학회(군수 천사령)와 함양토건주식회사(사장 이동열)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이 쉽게 가 볼 수 없는 제주도 일대에서 평생 추억에 남을 값진 활동을 할 수 있었다. 박진민(함양초 6년) 학생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제주도에서 다양한 활동과 관람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그 중에서 도루봉 체험과 주상절리의 신비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영재캠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경옥 영재교육원장은 “폭 넓은 체험학습은 창의력 향상과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학생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쁘다. 앞으로도 캠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영재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